세계평화의 성지, 유엔 평화기념관을 가다
세계평화의 성지, 유엔 평화기념관을 가다
  • 여인호
  • 승인 2021.07.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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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목초, 가족동반 현장체험학습
대구효목초통일동아리

대구효목초등학교(교장 엄기웅)는 통일동아리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일(토) 주말을 맞아 23가정 35명의 가족들이 세계 평화의 성지 부산 유엔 평화기념관, 일제 강점기 역사관, UN 평화 기념 공원, 자갈치 시장으로 가족동반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지난 6월 26일 이미 학부모교육공동체 공모사업 프로젝트로 세계시민교육 연수를 듣고 참가해 배경지식을 쌓았다. 그래서 세계평화를 위해 타국에서 평화의 꽃을 피운 유엔 평화 유지군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동하며 통일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남북 통일 및 세계시민교육실천을 위해 다짐하면서 진지한 태도로 현장체험학습에 임했다.

한편 1부 평화 스쿨과 2부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한 두분의 교육사도 “지금까지 이 곳에서 수많은 교육을 진행했지만 효목초 가족들처럼 사전 공부를 하고 온 팀이 없었다”며 “덕분에 교육 효과가 극대화되어 그 어느 때보다 보람 된 시간이었다”고 흐뭇해했다.

조손 동행으로 신청해 여러 가지 활동에 흥미롭게 참가한 3학년 다문화 학생들은 “처음에 유엔평화기념관이라고 해서 어려운 역사 공부만하는 줄 알았는데 유엔공원 추모관에서 상영된 ‘수호신’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나니 평화의 필요성을 보다 더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그 분들 모두가 남의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너무나 슬픈 인생을 산 거 같아요” 라며 의기소침해 했고 참가했던 많은 학생들도 “직접 겪지 않았지만 말로는 자주 들었던 6·25와 남북 분단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는 것에 공감하게 되었다” 며 세계평화를 위해 자신들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세계평화 및 통일 염원 현장체험에 참가한 가족들과 학생들은 “학교에 돌아가서 지금 느낀 소중한 감정과 생생하게 체험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친구들에게 널리 알려야겠다”며 “아직도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세계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주역으로 커 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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