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아파트 건축비 2015년 후 폭등, 분양가 상한제 폐지 탓”
경실련 “아파트 건축비 2015년 후 폭등, 분양가 상한제 폐지 탓”
  • 윤정
  • 승인 2021.07.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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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2015년 분양가상한제 폐지 이후 민간 아파트 분양건축비가 크게 올랐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1998년부터 2020년까지 분양아파트 건축비와 법정 건축비를 조사한 결과 1998년 6천만원 수준이던 30평 아파트 분양건축비가 2020년 6억1천만원으로 10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누적 상승액 약 5억5천만원 중 4억2천만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2015년 이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 말기에 30평 아파트의 건축비는 1억9천만원이었지만 박근혜 정권 말기에 3억6천만원, 지난해 6억1천만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정부가 정한 건축비 상한액인 법정건축비는 1998년 평당 약 194만원에서 2020년 440만원으로 올랐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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