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의 남성 의용소방대 황금지역대가 지난 20일 정식으로 발족했다. 발대식에는 이광성 수성소방서장과 황금지역대 초대 대장으로 임명된 강창수 대장, 신규대원 19명 등이 참가했다. 의용소방대는 1915년부터 이어져 온 소방 봉사단체다.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피·구호 업무를 돕고, 소방안전 교육을 지원한다.
강창수 황금지역대장은 “의용소방대의 전통을 계승해 황금지역대가 대구시 의용소방대원들과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