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내일의 하이라이트(25일)
[올림픽] 내일의 하이라이트(25일)
  • 승인 2021.07.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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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오늘의 하이라이트(25일)



2020 도쿄올림픽 개막 후 이틀째인 25일에도 태극 전사들의 금메달 사냥은 이어진다.

역시 양궁, 태권도, 펜싱 등 우리나라의 강세 종목이 앞장선다.

양궁은 여자 단체전이 열린다.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우리나라가 8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양궁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과 함께 금맥을 이으려 한다.

23일 열린 개인 예선 랭킹 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는 안산, 장민희, 강채영 순으로 1∼3위를 휩쓸며 본격적으로 메달 사냥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단체전 8강에 직행해 이날 영국-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결승전은 오후 4시 40분부터 열린다.

지바에서는 태권도 남자 68㎏급 이대훈(대전시청)과 여자 57㎏급 이아름(고양시청)이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이대훈이나 생애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아름이나 오로지 목표는 금메달이다.

1992년생인 둘 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만 따면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아울러 2012년 런던 대회 58㎏급에서 은메달, 리우 대회 68㎏급에서 동메달을 딴 이대훈은 금메달 한풀이에 성공하면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5년 전 리우에서 ‘할 수 있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펜싱 스타 박상영(울산시청)은 남자 에페 개인전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사이클 여제’ 나아름(삼양사)은 여자 개인도로 종목에 나서서 한국 사이클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페달을 밟는다.

구기 종목도 힘을 낸다.

22일 약체로 꼽히던 뉴질랜드에 불의의 일격(0-1 패)을 당해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남자축구 대표팀은 루마니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012년 런던 대회 동메달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면 일단 루마니아는 반드시 꺾어야 한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올림픽 정상 탈환을 넘보는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다시 한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꿈꾸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1차전을 벌인다.

우리나라 테니스 선수로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형택(은퇴)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코트를 밟는 권순우(당진시청)는 한국 테니스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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