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 중 38.4% 차지
경남 116·부산 106·대전 54명
경남 116·부산 106·대전 5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8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날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38.4%를 차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487명 증가한 18만 8천84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전날(1천629명)보다 줄었지만, 주말 기준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1천487명 중 지역 감염은 1천422명, 해외 유입 사례는 65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이들 중 876명(61.6%)은 수도권, 546명(38.4%)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16명, 부산 106명, 대구 69명, 대전 54명, 충남 45명, 충북 37명, 경북 28명 등 각지에서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8일 연속 30%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21일부터는 연일 하루 5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비수도권에 거리 두기 3단계를 일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487명 증가한 18만 8천84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전날(1천629명)보다 줄었지만, 주말 기준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1천487명 중 지역 감염은 1천422명, 해외 유입 사례는 65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이들 중 876명(61.6%)은 수도권, 546명(38.4%)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16명, 부산 106명, 대구 69명, 대전 54명, 충남 45명, 충북 37명, 경북 28명 등 각지에서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8일 연속 30%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21일부터는 연일 하루 5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비수도권에 거리 두기 3단계를 일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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