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탁구 장우진, 불꽃 드라이브로 남자 단식 16강 진출
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불붙은 드라이브 공세를 앞세워 16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2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폴 드린칼(영국)에 4-1(7-11 12-10 11-8 11-8 11-7)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장우진은 16강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라질)-보얀 토킥(슬로베니아) 승자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 남자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12위인 장우진은 세계 58위 드린칼을 맞아 초반에는 고전했다.
장우진은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인 드린칼의 페이스에 휘말려 첫 세트를 7-11로 내줬지만 2세트 들어 공세를 강화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2세트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간 장우진은 드라이브가 폭발하며 12-10으로 이겼다.
기세가 오른 장우진은 3세트 6-6 균형에서 위력적인 드라이브로 연속 3점을 쓸어 담아 9-6으로 점수를 벌리더니 결국 11-8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4세트 들어 일시적인 난조에 빠져 1-5로 끌려가던 장우진은 6연속 득점으로 7-5로 전세를 뒤집은 뒤 10-8에서 백핸드 푸싱에 이은 강한 드라이브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장우진은 5세트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3-2로 앞선 뒤 여세를 몰아 6연속 득점 행진을 펼쳐 9-2로 달아났다.
장우진은 드린칼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9-7까지 쫓겼지만 10-7에서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연합뉴스
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불붙은 드라이브 공세를 앞세워 16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2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폴 드린칼(영국)에 4-1(7-11 12-10 11-8 11-8 11-7)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장우진은 16강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라질)-보얀 토킥(슬로베니아) 승자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 남자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12위인 장우진은 세계 58위 드린칼을 맞아 초반에는 고전했다.
장우진은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인 드린칼의 페이스에 휘말려 첫 세트를 7-11로 내줬지만 2세트 들어 공세를 강화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2세트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간 장우진은 드라이브가 폭발하며 12-10으로 이겼다.
기세가 오른 장우진은 3세트 6-6 균형에서 위력적인 드라이브로 연속 3점을 쓸어 담아 9-6으로 점수를 벌리더니 결국 11-8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4세트 들어 일시적인 난조에 빠져 1-5로 끌려가던 장우진은 6연속 득점으로 7-5로 전세를 뒤집은 뒤 10-8에서 백핸드 푸싱에 이은 강한 드라이브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장우진은 5세트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3-2로 앞선 뒤 여세를 몰아 6연속 득점 행진을 펼쳐 9-2로 달아났다.
장우진은 드린칼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9-7까지 쫓겼지만 10-7에서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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