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 계획이 오는 30일 발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8월 예방 접종 시행 계획’을 이달 30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에는 40대 이하 연령층 1천700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분기 예방 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40대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8월 하순께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주력으로 모더나 백신을 함께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하지만 정부가 모더나 측으로부터 백신 생산과 관련한 문제가 있다고 통보받은 데 따라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는 7~8월 4개 제약사로부터 3천645만 5천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계약했지만, 현재까지 공급된 백신은 약 630만 회분에 그친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전날 “18~49세 예방 접종 계획을 포함해서 8월 접종 계획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접종 대상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분산 접종 예약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18~49세 연령층의 백신 접종 일정과 접종 백신, 예약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30일 공개된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8월 예방 접종 시행 계획’을 이달 30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에는 40대 이하 연령층 1천700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분기 예방 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40대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8월 하순께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주력으로 모더나 백신을 함께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하지만 정부가 모더나 측으로부터 백신 생산과 관련한 문제가 있다고 통보받은 데 따라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는 7~8월 4개 제약사로부터 3천645만 5천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계약했지만, 현재까지 공급된 백신은 약 630만 회분에 그친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전날 “18~49세 예방 접종 계획을 포함해서 8월 접종 계획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접종 대상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분산 접종 예약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18~49세 연령층의 백신 접종 일정과 접종 백신, 예약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30일 공개된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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