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여야정협의체’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다음 달 초 의제 협상 논의를 거쳐 셋째 주에 첫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야정협의체’ 가동을 위해 야당 정책위와 의제 및 일정 확정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며 “야당 측에 의제 확정을 위한 계획안을 만들어 다음 달 초에 제시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후 의제를 협상해 다음 달 셋째 주에는 첫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2일 만찬 회동에서 양당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여야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자는 데 합의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