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안심식당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2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 개선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안심식당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해 포상 및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해 4월 김계환 혁신도시 상인회장이 외식업계 활로 모색을 위해 협업을 요청한 후 그 다음달인 5월 ‘한시적 안심음식점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인 안심식당 운영을 보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에 안심식당 지정이 조금이라도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지역 주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음식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