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하반기 첫 미술품 경매 대구서 연다
서울옥션, 하반기 첫 미술품 경매 대구서 연다
  • 황인옥
  • 승인 2021.07.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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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총 156점 140억 상당 출품
지역 작가 조명 기획 섹션 마련도
서울옥션은 29일 2021년 하반기 첫 오프라인 경매인 ‘서울옥션 대구경매’를 진행한다. 총 156점, 약 140억원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서는 경매 사상 처음으로 경매 당일 현장에 대구지역에서 생중계된다. 최근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 경매 생중계를 통해 일반인들의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과 대구 이원생중계를 통해 서울 고객분들은 서울옥션 강남 전시장에서 대구 경매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응찰을 할 수 있다. 단, 현재 시행 중인 코로나 19에 따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될 경우 이원생중계는 취소된다.

대구 고객의 해외 미술품 선호를 반영하여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앤디 워홀의 자화상을 필두로, 게르하르트 리히터, 야요이 쿠사마, 요시토모 나라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대구경매에서는 대구 경북지역을 거점으로 하면서 한국 근현대 미술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작가들을 조명하는 기획 섹션을 마련하였다. 먼저, 대구에서 태어나 서양화단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근대화가 이인성의 작품이 출품되며, 현대 한국 화단에 큰 획을 그은 서세옥, 이강소, 김구림 등의 작품도 이번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 대구경매’의 프리뷰는 29일까지 대구 신세계 문화홀에서도 프리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로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아도 e-도록 보기로 작품 감상이 가능하며, 경매 참여도 실시간 온라인 응찰은 물론 서면, 전화로도 응찰 진행이 가능하다. 02-2075-44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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