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6월 인구이동 통계’
입주 예정 아파트·주택 매매량↓
입주 예정 아파트·주택 매매량↓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10% 넘게 줄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입주 예정 아파트와 주택 매매량이 줄어드는 등 주택경기 지표가 둔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6월 대구는 인구가 순유출됐고, 경북의 경우 순유입이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4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4% 줄었다. 지난 2019년 6월(-10.9%) 이후 2년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이동자 수는 올해 1월부터 반년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도 내 이동자는 10.9%, 시도 간 이동자는 9.4% 각각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9%로 1년 전보다 1.5%p 감소했다.
시도별 이동 상황을 보면 서울(-8천288명), 대구(-2천154명), 부산(-1천781명) 등 8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출됐다. 반면 경기(1만603명), 충북(1천150명), 충남(956명), 경북(606명) 등 9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이 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1.0%), 충북(0.9%), 제주(0.7%) 등이 뒤따랐다. 서울(-1.1%), 대구(-1.1%), 울산(-1.0%) 등은 마이너스의 순이동률을 기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6월 대구는 인구가 순유출됐고, 경북의 경우 순유입이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4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4% 줄었다. 지난 2019년 6월(-10.9%) 이후 2년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이동자 수는 올해 1월부터 반년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도 내 이동자는 10.9%, 시도 간 이동자는 9.4% 각각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9%로 1년 전보다 1.5%p 감소했다.
시도별 이동 상황을 보면 서울(-8천288명), 대구(-2천154명), 부산(-1천781명) 등 8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출됐다. 반면 경기(1만603명), 충북(1천150명), 충남(956명), 경북(606명) 등 9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이 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1.0%), 충북(0.9%), 제주(0.7%) 등이 뒤따랐다. 서울(-1.1%), 대구(-1.1%), 울산(-1.0%) 등은 마이너스의 순이동률을 기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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