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김민윤(사진) 신한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대구 18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지난 2015년 대구 안경회계법인에 재직하며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었다. 안경회계법인은 2010년부터 대구 모금회의 이웃사랑 성금 배분사업 회계평가에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보노(probono)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는 회계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예산 집행 과정을 평가하며 대구 모금회에 대한 신뢰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민윤 공인회계사는 “평소 회계사의 삶을 사는 것 자체가 사회로부터 큰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향 대구분들에게 저의 나눔이 적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