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드는 공포 콘텐츠 눈길

올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드는 공포 콘텐츠 눈길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온라인 공포물 선정 및 소개

올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 공포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29일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은 온라인 공포 콘텐츠를 선정·소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민속박물관의 어린이판 ‘킹덤’인 ‘조선, 좀비가 나타났다’는 조선시대에 일어난 좀비 사건을 재밌게 풀어낸 애니메이션이다.

OTT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화제작 ‘킹덤’은 한국을 넘어 해외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각종 좀비물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조선, 좀비가 나타났다’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좀비이야기를 다룬 가족 공포물이다.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이색적 공포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귀신 역사 전문가의 ‘역땜’ 시리즈는 사연자로부터 접수한 무서운 경험담을 듣고 우리 전통 신앙 속 어떤 귀신과 연관돼 있는 지 밝혀주는 콘텐츠이다. 예로부터 우리와 함께 사는 귀신들의 존재를 속속 전달해준다. 일상생활 속 흔히 일어나는 오싹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이효석 작가의 소설 ‘도시와 유령’, 국립생태원이 말하는 지금 시대의 생태계, 건강 내용을 담은 ‘전문가에게 듣는다’ 등이 있다.

구체적인 콘텐츠의 내용은 문화포털 홈페이지 ‘문화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한지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