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재 등 평균 7백만원 지원
지난 6월 9일부터 21일까지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14개교를 선정했다.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도시농업관리사에 의해 운영되며,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신규 지정된 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텃밭 조성 농자재,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도시농업관리사 등 1교당 평균 7백만원을 지원받는다.
‘학교텃밭 활동’은 △텃밭 조성 △재배·관리 △수확 △식물 활용 프로그램 등 식물의 성장과 삶의 순환과정을 이해하는 행복한 성장을 돕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학교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면서 자연에서 배우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앎으로써 자존감, 성취감, 행복감, 관계성을 증진해 나간다.
향후 교과 수업(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등),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결과 보고대회 시 우수 운영 담당 교원 및 운영기관은 장관상을 받게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텃밭 활동’프로그램 참여를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특색있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미중학교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사례를 타지역에 홍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