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일제히 ‘조국 일가’ 구하기에 경쟁하듯 뛰어들고 있다.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세미나 참석 관련 증인 진술이 번복된 것을 계기로 여당 인사들이 벌떼처럼 일어나고 있다. 조국 일가의 유무죄 재판과는 무관한 이 진술 번복이 검찰의 ‘강압’ 때문이라는 것이다. 물증이 명명백백한 한명숙 전 총리 구하기에 여념이 없었던 여권이 이제 조국 구하기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 23일 조국 비리 재판과정에서 증인이 말을 바꾼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함께 서울대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조민씨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장모씨는 여태까지 세미나에서 조 씨를 거기서 본 적이 없다고 증언해왔다. 그런데 이날 법정에서 장 씨는 세미나 동영상에 나오는 여학생이 ‘90% 조민이 맞다’고 말을 바꾼 것이다. 이에 여당 인사들이 장 씨의 처음 증언이 검찰의 강요에 의한 것이었다며 들고 일어선 것이다.
그저께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검찰이 ‘저열하게도 가족을 인질로 삼아 장 씨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했다’며 그와 조국 가족이 모두 “검찰 권력남용의 피해자들”이라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검찰 각본의 가족 인질극이 양심고백에 의해 조기 종영됐다”고 했다. 김남국 의원 등은 이 사건이 개혁을 반대하는 검찰의 저항이라며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선 예비 후보는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했다.
법조계에서는 조 씨가 세미나에 참석했다 해도 이것이 인턴 활동을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한다. 조 씨가 인턴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기간에는 조 씨가 다니던 한영외고에서는 중요한 시험이 있었다. 조 씨가 그 시험에 응시했다고 한다. 따라서 조 씨의 서울대 인턴 활동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경심 1심 판결문에는 조 씨의 인턴 확인서가 허위라는 증거가 차고도 넘친다고 한다.
여권 일부는 대법원 판결로 형기까지 마친 한 전 총리가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다. 뇌물로 받은 돈의 사용처까지 물증으로 드러났는데도 한 전 총리가 무죄라고 우긴다. 이제는 조국 일가가 무죄라 한다. 증거에 의한 사법부 판단을 뒤집으려는 것은 법치주의를 짓밟겠다는 말과 같다. 김경수 유죄 판결에 대해서 비슷하게 대응할 태세이다.
지난 23일 조국 비리 재판과정에서 증인이 말을 바꾼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함께 서울대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조민씨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장모씨는 여태까지 세미나에서 조 씨를 거기서 본 적이 없다고 증언해왔다. 그런데 이날 법정에서 장 씨는 세미나 동영상에 나오는 여학생이 ‘90% 조민이 맞다’고 말을 바꾼 것이다. 이에 여당 인사들이 장 씨의 처음 증언이 검찰의 강요에 의한 것이었다며 들고 일어선 것이다.
그저께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검찰이 ‘저열하게도 가족을 인질로 삼아 장 씨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했다’며 그와 조국 가족이 모두 “검찰 권력남용의 피해자들”이라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검찰 각본의 가족 인질극이 양심고백에 의해 조기 종영됐다”고 했다. 김남국 의원 등은 이 사건이 개혁을 반대하는 검찰의 저항이라며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선 예비 후보는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했다.
법조계에서는 조 씨가 세미나에 참석했다 해도 이것이 인턴 활동을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한다. 조 씨가 인턴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기간에는 조 씨가 다니던 한영외고에서는 중요한 시험이 있었다. 조 씨가 그 시험에 응시했다고 한다. 따라서 조 씨의 서울대 인턴 활동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경심 1심 판결문에는 조 씨의 인턴 확인서가 허위라는 증거가 차고도 넘친다고 한다.
여권 일부는 대법원 판결로 형기까지 마친 한 전 총리가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다. 뇌물로 받은 돈의 사용처까지 물증으로 드러났는데도 한 전 총리가 무죄라고 우긴다. 이제는 조국 일가가 무죄라 한다. 증거에 의한 사법부 판단을 뒤집으려는 것은 법치주의를 짓밟겠다는 말과 같다. 김경수 유죄 판결에 대해서 비슷하게 대응할 태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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