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4社, 시공능력 100위권 이내 유지
지역 건설4社, 시공능력 100위권 이내 유지
  • 윤정
  • 승인 2021.07.29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산업·서한 1단계 하락
우방·태왕이앤씨 전년比 상승
삼성물산 8년 연속 전국 1위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서한·우방·태왕이앤씨 4개사가 시공능력에서 전국 100위권 이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에 따르면,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구 건설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대구지역 1위는 화성산업(9천462억원), 2위는 서한(8천257억원)으로 두 업체 모두 전년보다 시평액은 증가했으나 전국 순위는 전년 대비 각각 1계단씩 하락해 화성산업이 44위, 서한이 48위를 기록했다.

이어 우방(5천737억원)이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와 시평액이 대폭 상승해 전국 순위가 전년(80위)보다 20계단이나 상승해 60위를 기록했으며 태왕이앤씨(3천828억원)도 전국 순위 72위로 3계단 상승해 100위권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총 4개사가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적으로는 삼성물산(22조5천640억원)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현대건설(11조3천770억원)이 차지했으며 3위는 전년 4위를 기록한 지에스건설(9조9천286억원)이 차지했다. 전년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디엘이앤씨를 신설함에 따라 8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 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윤정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