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 기여
달서구 우수상· 북구 장려상
대구시가 올해 달성군청의 ‘캠핑카로 떠나는 달성 가족여행’ 사업을 저출산 대응을 위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우수시책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올해는 달성군의 캠핑카로 떠나는 달성 가족여행이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과 ‘다둥이 가정 캠핑카 지원’ 사업은 가족여행을 하기 어려운 다둥이 가족과 다문화 가족이 상대적으로 많은 달성군지역 특성에 맞는 적합한 사업으로,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달서구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져가는 행복한 달서’가 선정됐고, 장려상은 북구의 ‘가족사랑 아동 뮤지컬 ‘아기돼지 삼남매’ 영상 제작’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