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46명… 9일 만에 50명 아래
대구 신규 확진자 46명… 9일 만에 50명 아래
  • 조재천
  • 승인 2021.07.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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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 이들 중 43명은 지역 감염,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6명 증가한 1만 1천669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2일(38명) 이후 9일 만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앞서 확인된 6개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 있다. 

먼저 중구 소재 시장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지난 26일 상인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다른 상인과 접촉자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명은 상인, 7명은 n차 감염자다.

이 밖에 중구 소재 일반주점(2) 관련 3명, 중구 소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 3명,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3명, 수성구 소재 헬스장 관련 2명, 서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7명 나왔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들 중 3명은 경북, 경남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력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3명은 각각 우즈베키스탄, 일본, UAE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대구 지역 확진자 중 589명은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474명은 전국 11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114명은 1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다. 나머지 1명은 입원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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