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제1대 남구 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구 청소년 의회는 지역 청소년이 안전, 교육, 환경, 문화 등 자신과 관련된 정책의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구성됐다. 공모 및 기관 추천을 받아 선정된 청소년 22명은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나선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남구 청소년 의회 구성을 통해 청소년의 소중한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최대한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