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경남도청을 찾아 ‘공정한 도정’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구속수감으로 ‘리더십 공백’ 상태인 가운데 내년 대선정국에서 특정 정당에 편향됐다는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는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하병필 지사 권한대행, 조영진 기획조정실장 등 경남도청 관계자들과 경남도정 지원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선거관리위에서 사실상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는 것 같다”면서 “매우 공정한 도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경남도청이 다소간에 불확실성이 존재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불확실성이 최근 도민에게 매우 안 좋은 최종 결과가 나타나게 돼 국민의힘은 도정 공백이 최소화돼야 한단 입장”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인 이달곤 의원은 “여야가 도정에 관한 한 하나의 시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의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청 측은 남해 여수 해저터널 건설, 진해 신항 조기 착공 등 사회간접자본(SOC)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앞서 이 대표는 경남 창원에 있는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3·15 희생자 영령의 숭고한 뜻을 오롯이 받들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15 의거 희생자 유족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어 마산어시장과 진해신항 사업현장도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구속수감으로 ‘리더십 공백’ 상태인 가운데 내년 대선정국에서 특정 정당에 편향됐다는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는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하병필 지사 권한대행, 조영진 기획조정실장 등 경남도청 관계자들과 경남도정 지원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선거관리위에서 사실상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는 것 같다”면서 “매우 공정한 도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경남도청이 다소간에 불확실성이 존재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불확실성이 최근 도민에게 매우 안 좋은 최종 결과가 나타나게 돼 국민의힘은 도정 공백이 최소화돼야 한단 입장”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인 이달곤 의원은 “여야가 도정에 관한 한 하나의 시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의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청 측은 남해 여수 해저터널 건설, 진해 신항 조기 착공 등 사회간접자본(SOC)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앞서 이 대표는 경남 창원에 있는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3·15 희생자 영령의 숭고한 뜻을 오롯이 받들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15 의거 희생자 유족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어 마산어시장과 진해신항 사업현장도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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