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물야면·춘양면 763개소 예정
지난달 19일부터 5일간 1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공개평가를 실시한 결과, 봉화군을 비롯해 86개의 지자체가 1차 선정이 됐으며, 향후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종 확정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설비를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38억원을 투입해 봉화읍을 대상으로 5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 중이며, 2022년에는 60억원의 사업비로 물야면, 춘양면 일원에 76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 3kW 태양광 설치 기준 월 6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절감효과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