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교수는 이번 학술 대회에서 ‘혈액 검사를 이용한 진행성 대장암의 진단’을 주제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진행성 대장암과 관련된 표지자로 아미노산 화합물 성분을 분석, 혈액 검사를 이용한 표지자 검사법이 대장암 발견에 있어 유용함을 검증했다. 이 교수는 “일반적으로 대장암 진단은 대장 내시경을 통해 이뤄져 왔으나, 내시경 검사를 적절한 시기에 받지 않아 대장암 발견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연구로 혈액 분석을 통한 대장암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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