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김태환, 제1사무부총장 정희수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김태환, 제1사무부총장 정희수
  • 장원규
  • 승인 2010.08.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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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안형환 등 중앙당직자 임명...안상수-홍준표 갈등
한나라당 중앙당 당직에 대구경북 몫으로 김태환 의원(구미을)과 정희수 의원(영천)이 각각 홍보기획본부장과 제1사무부총장에 진출했다.

한나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 의원과 정 의원외에도 당 대변인에 친이계 초선인 안형환 의원, 전략기획본부장에 정진섭 의원 전략기획본부장에 각각 임명했다고 원희룡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제2사무부총장에는 원외인 이현재 경기 하남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진수희 의원은 여의도연구소장과 최병국 윤리위원장, 정해걸 실버세대위원장은 유임됐다.

이밖에도 디지털정당위원장에 진성호 의원,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에 임동규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신영수 의원, 재외국민협력위원장 조진형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국제위원장에 고승덕 의원, 중앙노동위원장 이화수 의원, 중앙교육원장 김기현 의원, 법률지원단장 여상규 의원, 기획위원장 김성식 의원, 국민공감위원장 박보환 의원, 홍보기획부위원장 신지호 의원 등이 임명됐다.

그러나 관심의 초점인 지명직 최고위원과 여성대변인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향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전국위의장과 인권위원장 등 당헌당규와 국회 상임위와의 관계 때문에 보완을 거쳐 2차 인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도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의 갈등이 노출됐다.

안 대표는 이날 인사에 대해 "당 화합에 중점을 뒀으며, 탕평인사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홍 최고위원은 "20% 지지를 받은 안 대표가 19명의 당직 중 12개를 자신을 지지한 의원들로 임명하려한다"고 독선적 당 운영방식을 비판했다. 홍 최고위원은 회의 도중 안 대표의 인선(안)에 반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버렸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홍 최고위원의 의견을 일부 반영한 최종인선안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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