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눈코 뜰새없는 업무 수행과 잦은 해외출장으로 지역구 방문이 어려웠던 최 장관은 모처럼 얻은 여름휴가를 지역구인 경산과 청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휴가 마지막 날인 4일 최 장관은 폭염속에 청도 화양읍의 눌미리 과수원을 찾아 복숭아 수확과 공동작업장의 선별작업을 함께 한 후 “농민들의 힘겨움을 또 한번 생생히 느낀 하루였다”며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초심의 맘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장관은 일손돕기와 함께 청도 농협 공판장은 방문, 복숭아 생산 농민들과 격의없는 대화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청도 축협을 잇따라 방문해 한우, 양돈, 양계, 양봉 등의 지역 축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잇따라 펼쳤다.
이어 저녁에는 각북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며 지역현안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현지 각북면 남산리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에 앞서 최 장관은 휴가 첫 날인 2일에는 경산지역에서 압량면, 진량읍, 하양읍, 와촌면 주민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가졌고 3일에는 의용소방대원들과 간담회,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 방문 및 남부동, 남천면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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