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시 특별방역대책 브리핑(2021.08.05.)
[전문]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시 특별방역대책 브리핑(2021.08.05.)
  • 조재천
  • 승인 2021.08.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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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특별방역대책 브리핑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최근 집단 발생 상황과 대구시 특별 방역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지난 7월 초, 전국적인 4차 유행 확산 속에서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자가 주점 등 유흥시설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였고, 

 ○ 이에 시는 7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7월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1주간(21.7.30~8.5 0시 기준) 지역감염 일평균 확진환자는 55.0명에 이르며, 특히 최근 이틀간 확진 환자는 196명으로 하루 평균 백여 명에 육박하여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집단 감염 곳곳에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2배 이상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지역사회 전반에 집단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특히, 델타변이는 잠복기가 4일로 기존 잠복기 6일보다 짧고, 감염 초기에 감염력이 높아 감염 의심 상황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접촉에 의한 확산이 빠른 속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시민 여러분께 현재 방역 상황과 대책을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협조 요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 대구시 환자 발생 현황 및 발생 추이입니다.

 ○ 8월 5일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지역감염 120,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 수는 11,951명입니다. 

 ○ 지역감염 신규확진 120명 중 81명이 동구·수성구·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이며,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이 18명,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관련으로 3명, 감염원 조사중인 확진환자는 5명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15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466명, 생활치료센터에 149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확진 환자가 121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해 3월 11일 이후 513일 만으로 또 다시 지역 방역 상황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 현황 말씀드리겠습니다.

 ○ 8월 1일(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여 확진자의 감염원 추정 및 접촉자 검사로 확진자가 방문한 체육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133명과 가족 등 기타 접촉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8월 5일(목) 0시 기준 총 73명(종사자 3, 이용자 35, n차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확진자 발생 실내체육시설의 추정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 해당 체육시설은 종사자가 확진됨에 따라 다수의 원생이 노출되고, 운동 중 일반마스크 착용으로 마스크의 호흡기 밀착력이 떨어져 전파의 위험성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 또한 셔틀버스 이용과 매일 등원으로 접촉이 빈번하고, 특히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태권도, 탁구, 줄넘기, 기계체조 등) 시 강사-원생, 원생 간에 접촉이 증가함에 감염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 동구·수성구·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 상황입니다.

 ○ 8월 3일(화) 유증상의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4명이 동구·수성구 소재의 같은 교회 방문력이 확인되고, 같은 날 접촉자 검사에서 추가 2명(경산 이관 환자 1명 포함)이 확진됨에 따라 교류가 있는 동구·수성구·달서구 소재 교회 교인 47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8월 5일 0시 기준 총 87명*(교역자 2, 교인 85)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대구 신고 후 경산시 이관 7명, 경산시 신고 후 대구 이관 7명 포함

 ○ 대구·경북에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4개의 교회(동구, 수성구, 달서구, 경북 안동)가 교역자, 교인들 간의 상호 교류가 있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교회 내 행사(6/6~7/25)로 대구 소재 3개 교회간의 교류 및 만남이 더욱 빈번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예배·찬양 등으로 비말이 생성되고, 일부 교회에서는 자연환기가 미흡하였으며, 여름철 에어컨과 대형선풍기 가동으로 비말 확산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또한 수성구 소재 교회 2층에 위치한 대안학교는 밀집·밀접한 환경으로 교사-학생간의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지고, 교역자모임, 청년모임, 악기, 풋살 등 교회 내 잦은 소모임 활동으로 다양한 전파 경로를 통해 감염이 확산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대구시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우리시는 체육시설과 종교시설 집단감염 대책 TF를 구성하여 추가 확산 차단에 대응하겠습니다.

   - 조기 검사 및 신속한 명단확보를 위해 대구시는 8월4일(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반장으로 선별진료팀(감염병관리과), 명단확보팀(문화예술정책과), N차대응팀(사회재난과), 감염사례대응팀(교육협력정책관)으로 TF를 구성하여 추가 확산 차단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한 방역 대책입니다.

 ○ 실내체육시설 중 상대방과 직접 신체 접촉이 잦은 체육도장, 무도장, 무도학원의 관리자, 운영자 및 종사자에 대해 8월 6일(금)부터 8월 19일(목)까지 2주 이내에 PCR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합니다. 
     * 체육도장: 태권도, 권투, 유도, 합기도, 레슬링, 검도, 우슈, 주짓수 등

   - 또한 해당 실내체육시설 운영자께서는 시설 종사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운영을 잠시 중단해 주시고 종사자 등 전원이 PCR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이후에 운영을 재개해 줄 것을 권고합니다.

   - 그리고 학부모님과 이용자 여러분들께서도 가능하면 자녀와  이용자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해당 시설의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시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시에서는 구·군과 합동으로 8월 4일(수)부터 8월 6일(금)까지 3일간 실내체육시설 2,893개소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전수점검할 계획입니다.

 ○ 종교시설과 관련한 방역 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8월 8일(일)부터 8월 14일(토)까지 1주일간 종교시설 1,564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겠습니다.

   -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대부분의 종교시설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계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극히 일부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면서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에 커다란 위험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시는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집합 금지 등 법령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종교시설은 지난 3차 대유행 이후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우 마지막 n차 확진자가 나온 뒤부터 14일동안 폐쇄하는 등 강력한 방역지침을 적용 중입니다. 

   - 특히, 현재 확진자 발생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에 따라 집합 금지 1개소, 집합 금지 및 시설 폐쇄 3개소를 즉시 조치하였습니다. 
    * 집합금지(1개소) : 고산○○교회(8.2)집합금지 및 시설폐쇄(3개소) : 수성구 ○○교회(8.3), 동구 ○○교회, 달서구 ○○교회(8.4)

□ 다음으로 임시선별진료소 확충 방안입니다.

 ○ 현재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 외에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수성구 지역에 시민들께서 빠른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운영하겠습니다.

   - 설치 장소는 수성구 스타디움(대흥동) 제3주차장이며, 8월 6일(금)부터 워크스루 형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시면 빨리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추가 병상 확보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그간 우리시는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감염병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금일 병상가동률은 전담병원 등 67.1%, 생활치료센터 60%로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병상 가동률 67.1%: 감염병전담병원 73.8%,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9.9%

   - 확진환자가 증가하던 지난 8월 2일(월)에는 선제적으로 중앙교육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창의관 40실을 추가 개소하여 병상가동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 다만,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확진환자가 폭증하는 경우 발생할 우려가 있는 병상 부족 사태에 대비하여 예비 시설 관리 및 추가 시설확보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다음 주 8월 11일(수)에 경주에 있는 현대자동차연수원을 개소할 예정입니다. 생활치료센터의 규모는 총 280실 정도이며, 의료진, 대구시, 군, 경찰, 소방 등 약 40여명의 합동운영반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 이 외에도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병실 부족에 대비하여 구미농협연수원 생활치료센터 170실과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등 병상 확보를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최근 우리 지역 확진자는 특정 연령층이나 특정시설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 조기 발견이 어렵고 감염된 사실을 모른 체 주위의 가족과 동료에게 감염시키는 사례도 많습니다. 

   -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이지만 가급적 다수인이 모이는 장소에는 방문을 자제하시고, 적극적으로 진단검사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또한, 무더운 여름철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마스크 쓰기’와 ‘개인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 각 종교계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뿐만 아니라 소관 시설과 신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아울러,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인 교역자 여러분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사랑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 지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 대구는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협조로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왔습니다.
 
 ○ 지속적인 방역 조치로 힘들어하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에 우리시는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 다만, 현재와 같이 확산세가 지속되는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같은 잠시 멈춤까지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 이제 다시, 지난해와 같은 유행으로 접어들지 코로나를 극복하는 길로 접어들지 시험대에 놓여 있습니다.

 ○ 이번 한 주간 대구시와 대구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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