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역기업 금융·외환거래 등 지원

김천상의-DGB대구은행 협약

김천상공회의소 안용우 회장은 지난 5일 DGB대구은행과 ‘지역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김철호 대구은행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김동호 대구은행 김천지점장 및 임직원과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종문 부회장, 임락근 부회장, 이명자 부회장 등 김천상의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매년 지역 CEO를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CEO포럼’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천상공회의소 회원사 CEO들의 지속적인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매월 1회 ‘비대면 CEO 포럼’을 열기로 하고, 최신 트렌드와 경영이슈를 담을 저명인사의 강연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상공회의소 소속 지역기업 CEO의 역량 강화 및 경영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수출입업체의 외환 업무 컨설팅 지원,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 컨설팅 지원을 하기로 하고, 김천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 네트워크 및 보유 채널을 통한 정보공유, 대구은행 외환 거래 및 CMS 사용을 안내하여 회원기업들의 원활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들이 금융지원을 받아 활력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늘 지역사회와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해온 DGB대구은행의 노고와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은행 김철호 경북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금융활로를 찾고, 원활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하고, “김천상공회의소와 협약을 통해 김천의 기업들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대구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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