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전북 제물로 반등 노린다
대구FC, 전북 제물로 반등 노린다
  • 석지윤
  • 승인 2021.08.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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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주서 원정 경기
무패기록이 중단된 대구FC가 전북을 제물로 반등을 노린다.

대구FC는 오는 7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21경기에서 9승 7무 5패를 거둬 승점 34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울산과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7점차다. 지난 포항전까지 8승 3무로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대구는 지난 4일 울산전에서 1-2패배를 당하며 상승세가 멈춘 상태다. 이번 상대 전북은 대구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점 뒤진다. 이번 라운드 승패에 따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대구는 최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일 간격으로 1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마친데다 2주간의 자가격리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 홍정운, 김재우, 김우석, 이용래 등 선수단에서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이병근 대구FC 감독의 골머리를 썩게하고 있다. 그나마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정승원이 전북전에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점이 불행 중 다행. 대구는 전북과 통산 전적에서 9승 10무 27패로 열세를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1무 7패로 열세다. 하지만 지난 5월 23일 홈 경기에선 1-0 승리를 거두며 반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대구가 선두권 경쟁자 전북을 잡아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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