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센터 경주에 둥지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센터 경주에 둥지
  • 안영준
  • 승인 2021.08.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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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업무 돌입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관리·운영하는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센터’가 9일부터 경주시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설기관인 기금센터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 재정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기금 규모가 5조 7천억원(2020년 결산 기준)이며 오는 2039년에는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기금의 주요재원은 원자력발전사업자가 부담하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부담금(중수로 1천320만 2천원/다발, 경수로 3억1천981만 4천원/다발)과 방사성폐기물 관리비용(중·저준위의 경우 1천519만원/200리터) 등이다.

향후 고준위폐기물처리장을 포함해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의 건설 및 운영에 쓰이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금센터 경주 유치에 많은 지원을 해 준 지역 국회의원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현 시점에서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추후 금융업계에서 자금조달을 위해 경주를 많이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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