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492명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 2천448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492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82명, 해외 유입 사례로 4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천252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천83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5명, 경기 408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에서는 88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123명, 경남 88명, 대구 86명, 충남 68명, 대전 42명, 충북 39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4명, 전북 21명, 광주 19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서울 414명, 경기 402명, 부산 121명, 경남 87명, 대구 82명, 인천·충남 각 65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3명, 전북 20명, 광주 15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 1명 등 1천455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3명 포함 나머지 3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2만 7천507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2천93만 5천98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2천234명 증가한 772만 1천46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