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9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시행한 가상 견학에 총 6천647명이 참여했고, 전국의 1천487명이 경품 이벤트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19~31일 이벤트를 열고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상 공간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속도 5030, 보이스피싱·실종아동 예방 등 슬로건과 치안 정책을 홍보했다. 전국 경찰 최초로 마련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이벤트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4일 응모자 가운데 경품 당첨자 총 206명을 추첨해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태블릿 혹은 무선 이어폰, 커피교환권이 주어진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전국 경찰 최초로 실시한 메타버스 활용 홍보에 국회사무처, 서울시청, 한국관광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였다”라면서 “새로 시도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치안 정책을 체감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구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