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환아에 희망 선사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환아에 희망 선사
  • 김병태
  • 승인 2021.08.09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성군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
심장질환 치료비 600만원 지원
매년 십시일반 정성 모아 진행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환아에 치료비 지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의성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어머니에게 난치병 수술 지원에 따른 치료비 6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제 21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사업에 의성군 드림스타트 아동 1명이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후원하는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사업은 국내 난치병 아동과 해외(라오스) 아동 및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폐동맥폐쇄’라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이 아동은 가정 내 경제적 여건으로 정기 검진 및 수술비 등 적지 않은 의료비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의성노인복지관의 연계를 통해 이번 사업에 신청, 지난 7월 23일 최종적으로 선정돼 600만원의 치료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아동은 후원받은 치료비로 9월 초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은 “어려운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하여 해마다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진행해 왔다. 이렇게 모인 정성으로 우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이 은혜 잊지 않고 아이가 성장하여 다시 사회에 베풀어 보답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바르게 잘 키우겠다”고 손수 편지를 써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치료가 절실한 우리 아동이 소중한 후원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및 의성노인복지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동이 수술을 무사히 마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