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연패 대구FC, FA컵서 반등 정조준
정규리그 연패 대구FC, FA컵서 반등 정조준
  • 석지윤
  • 승인 2021.08.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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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방서 김천상무와 8강전
주전자원 대거 기용 승리 의지
0526FA컵16강vs김해시청
대구FC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K리그2)과 2021 하나은행 FA컵 8강전(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연패에 빠진 대구FC가 FA컵 8강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대구FC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K리그2)과 2021 하나은행 FA컵 8강전(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달 대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참가와 2주간의 자가격리로 인해 다른 때보다 더 빡빡한 K리그 일정을 소화하하고 있다. 이 탓에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대구는 FA컵 8강전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승리해 다시 기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주말 강원 원정을 앞둔 가운데서도 주전 자원들을 대거 기용해 연패를 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감독은 “현재 대구가 리그에서 연패 중이다. 연패 기간이 길어져 선수단 분위기가 다운된 상태로 걷잡을 수 없어지기 전에 김천전 승리로 팀 분위기를 바꾸고자 한다. 이를 위해 최상의 전력을 가용해 무조건 이길 계획이다”며 “단판 승부니 만큼 여유를 남겨둘 틈이 없다. 이른 시간 대량 득점이 나온다면 빠른 선수 교체로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 K리그2에서 1위(승점 41점)를 기록하고 있는 김천은 이전 라운드에서 성남FC를 상대로 연장혈투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리그에서는 대구 출신 골키퍼 구성윤이 최근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강원FC와 수원삼성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맞붙게 된다. 대구가 FA컵에서 기세를 올리며 지난 2018시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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