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7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223명 발생했다. 하루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 치웠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 6천206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2천223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66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천398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66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천96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666명, 서울 661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에서는 1천43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141명, 부산 136명, 충남 86명, 경북 67명, 대구 66명, 충북 56명, 울산 48명, 대전 43명, 전북 31명, 제주 28명, 광주 20명, 강원 19명, 전남 18명, 세종에서는 8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서울 650명, 경기 648명,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인천 107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제주 각 28명, 강원 19명, 광주 17명, 전남 16명, 세종 8명 등 2천145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27명 포함 나머지 7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26만 1천38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2천163만 5천10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6만 8천265명 증가한 806만 2천980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