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7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990명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182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990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55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천494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77명, 해외 유입 사례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6천11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북에서는 1차 대유행이던 지난해 3월 5일 115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540명, 서울 524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에서는 1천16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180명, 경남 125명, 경북 82명, 충남 72명, 대전 58명, 대구 57명, 충북 52명, 제주 44명, 울산 40명, 강원 33명, 전북 27명, 전남 18명, 광주 15명, 세종에서는 7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경기 527명, 서울 504명, 부산 178명, 경남 122명, 인천 94명, 경북 77명, 충남 68명, 대전 58명, 대구 55명, 충북 50명, 제주 44명, 울산 39명, 강원 33명, 전북 25명, 전남 18명, 광주 14명, 세종 7명 등 1천913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8명 포함 나머지 7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16만 6천32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2천198만 1천72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70만 5천64명 증가한 893만 2천65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