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 연가’ 티켓 오픈
뮤지컬 ‘광화문 연가’ 티켓 오픈
  • 황인옥
  • 승인 2021.08.15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故 이영훈 명곡 타고 떠나는 ‘추억여행’
시대·세대 넘어 감동 이끈 명작
가수 윤도현·배우 엄기준 합류
‘붉은 노을·옛사랑·소녀’ 등 편곡
10월 1~3일 계명아트센터 공연
뮤지컬-광화문연가-공연모습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모습. 파워엔터테인먼트(주)제공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0월 대구를 찾는 웰 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첫 선을 보인 작품이다. 2017년 단 4주 만에 10만 관객 동원,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룬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2018년 재연 역시 ‘젠더프리 캐스팅’, ‘싱어롱 커튼콜 열풍’과 함께 흥행 신드롬을 몰고 오며 두 시즌만 에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없이 리메이크 되며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붉은 노을’, ‘옛 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1980-90년대 대중음악을 장악하며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던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토대로 더욱 트렌디하며 세련되게 곡을 편곡했다. 레트로와 뉴트로 감성 모두를 선사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여러 세대의 다양한 관객층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며 뮤지컬 관객 층의 저변을 넓히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을 다룬 이야기를 바탕으로 음악으로 기억되는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타이틀롤 ‘명우’ 역의 윤도현, 엄기준, 강필석, ‘월하’ 역의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를 비롯해 ‘수아’ 역의 전혜선, 리사, ‘과거 명우’ 역의 양지원, 황순종, ‘과거 수아’ 역의 홍서영, 이채민 등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된 역대급 캐스팅을 확정짓고, 2021년 가을을 뜨겁게 타오르는 ‘붉은 노을’처럼 광화문연가 신드롬을 이어갈 계획이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타이틀롤 ‘명우’ 역에는 윤도현과 엄기준이 뉴캐스트로 새롭게 합류하고, 지난 시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강필석이 다시 함께해 3인 3색의 매력을 펼칠 것이다. 20여년 넘게 노래로 국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온 명실상부 최정상 보컬리스트 윤도현은 세대를 초월해 음악이라는 매개로 소통하게 하는 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소화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들에게 즐거움과 감성여행을 선물한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레전드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대체 불가 배우 엄기준은 최근 안 방극장을 뒤흔든 최강 빌런에서 부드러운 감성남으로 180도 변신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서편제’ 등 수많은 작품에서 디테일 장인으로 사랑 받은 강필석이 돌아온다. 지난 18년도 시즌 무대에서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추억의 여정에 초대할 예정이다.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젠더프리 캐스팅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긴 매력 충만한 캐릭터 ‘월하’역에는 명불허전 월하 장인 차지연, 유쾌당당 개성만점 팔색조 매력의 김호영, 과거 명우에서 월하로 캐스트 체인지 컴백한 10년차 실력파 연기돌 김성규가 합류했다.

한편, 故 이영훈 작곡가가 남긴 불후의 명곡들을 통해 음악으로 공감하고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공 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되어줄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1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6~15만원. 예매 인터파크티켓, 문의 053-762-0000

황인옥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