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공간을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남측 공지에 조성했다.
‘컬러풀 광장’은 통행에 장애요소가 될 수 있는 조형물 설치를 지양하고, 기존의 보행동선과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식재 및 디자인 요소들을 공간에 적절하게 배치했다.
파라메트릭 디자인(parametric design)을 적용한 조형벤치와 조약돌을 형상화한 페블벤치 설치, 회화나무와 황금사철 식재를 통해 범어도서관 및 버스정류장 이용자 등 시민들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