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대구지역 새마을금고 212개소와 보이스·메신저피싱 예방 협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예방 홍보는 보이스·메신저피싱 예방법이 담긴 포스터를 지역 새마을금고 전체에 부착하며 진행됐다.
포스터에는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자금이체 요구 시 응하지 말 것 △자녀, 가족을 사칭하여 원격제어 프로그램 설치 요구 시 응하지 말 것 △출처 불명의 인터넷주소는 누르지 말고 삭제 등 일상생활에서 약간의 주의를 기울여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겼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협업함으로 은행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포스터를 확인하고 보이스·메신저 피싱을 예방해 사기범죄 근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