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805명 발생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8천657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805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6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천785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35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6천39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515명, 서울 510명, 부산 124명, 경남 105명, 인천 92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제주 46명, 강원 40명, 경북 37명, 대전·전남 각 34명, 충북 33명, 울산 32명, 광주 31명, 전북 20명, 세종 6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509명, 서울 507명, 인천 91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107명(62.6%)이 나왔다.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제주 45명, 강원 40명, 경북 35명, 대전·충북·전남 각 32명, 울산 3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세종 6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660명(37.4%)이 발생했다.
검역 15명 포함 나머지 3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71만 8천883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2천378만 51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49만 3천672명 증가한 1천49만 1천866명이다.
조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