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52명… 5개 집단 감염 관련 17명 확진
대구 신규 확진자 52명… 5개 집단 감염 관련 17명 확진
  • 조재천
  • 승인 2021.08.19 10: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2명 발생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천83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대구에서는 4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57.1명꼴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앞서 확인된 5개 집단 감염과 연관 있다. 

동구·수성구·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1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217명으로 늘었다. 북구 소재 일반주점 2명,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필라테스 학원) 2명,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태권도장) 1명,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는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24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6명은 서울, 경기 안산·용인·파주, 부산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력이 확인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규 확진자는 11명 발생했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구 확진자 중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45명이다. 이들 중 369명은 지역 내외 14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7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다. 나머지 4명은 입원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