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는 이를 위해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 우수 창업 아이템을 선정, 최대 3천만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창업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운영자문 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포항상의는 소규모 창업지원 외에도 올해 RIS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사업단(산학연 컨소시엄)들이 조기에 효과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를 1:1로 배치해 1년간 상시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전담 닥터제’를 시행키로 했다.
또한,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2004년부터 선정된 기존 사업단들에 대한 A/S도 실시키로 했다. 우선, 올해 전국 30여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특성별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이를 기초ㆍ심화ㆍ전문 과정 등 단계별로 세분화 해`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RIS사업 특성을 고려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같은 특성화된 전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이번 창업자금과 컨설팅은 그동안 정부지원 시책 등에서 소외된 소규모 연고자원의 사업화에 주로 지원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청년층 일자리를 늘리고, 묻혀진 기술을 산업화시키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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