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안방서 광주 상대로 연패 탈출 노린다
대구FC, 안방서 광주 상대로 연패 탈출 노린다
  • 석지윤
  • 승인 2021.08.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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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승 7무 7패 리그 4위
3연패 늪 선두권서 멀어져
약점 수비 보강이 급선무
포항-세징야
대구FC는 20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FC가 홈 팬들 앞에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대구FC는 20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현재 23경기에서 9승 7무 7패(34점)로 4위에 머물러 있다. 3위 수원(24경기), 5위 포항(23경기)과 승점이 동일한 상황.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대구는 현재 리그 3연패 늪에 빠져 선두권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대구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2실점하며 수비에서 약점을 보였다.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매경기 중요한 상황임에도 부상 선수들로 인해 베스트 라인업을 꾸리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 감독은 “(김)재우,(박)병현이, (이)용래, (홍)정운이 등등 부상 이탈자가 너무 많아 수비진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최근 실점이 많아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며 “주전 골키퍼 (최)영은이도 물론 실점에 책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골키퍼만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또한 (박)성수와 (이)윤오도 기량이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영은이를 제칠 정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주전 골키퍼를 믿는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매년 이맘때쯤 팀이 어려운 시기에 광주를 만나 어려운 승부를 펼쳤던 것으로 기억한다. 상대도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만큼 적극적으로 나오겠지만 대구 역시 여유가 없는 만큼 예년처럼 치열한 승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대구는 광주와의 통산전적에서 7승 5무 7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다.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4무 1패로 우세하다. 특히 광주는 지난 4경기 동안 1골만을 기록하며 무딘 공격력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광주를 잡고 반등에 성공해 다시금 선두권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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