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9일과 20일 2020학년도 후기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학생은 학사 578명, 석사 159명, 박사 18명 등 총 755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은 61명(학사 39명, 석사 19명, 박사 3명)으로 더욱 큰 축하 속에 영광스러운 학사모를 썼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여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졸업생들은 학위복과 학사모를 대여해 개별적으로 100주년 기념광장에 마련된 포토월과 DCU 구조물 등 학교 명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우동기 총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학위 수여는 학업을 마쳤다는 의미가 아니라, 본격적인 학문의 세계를 탐구할 학자가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각자 임하게 될 영역에서 인류 공동의 안식처를 위해, 공동의 선을 위해 함께 일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