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지역기업 등 연계
고숙련 기술자 성장 개발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인터불고 호텔 1층 즐거운 홀에서 ‘대구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 영진전문대 등 4개대학 총장, 대구공고 및 기계공고 교장, 크레텍책임(주) 등 5개 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자체-교육청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는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1월 교육부 공모에 12개 시도가 신청한 결과 대구를 비롯한 부산, 인천, 경남, 충남 등 총 5개 지구가 선정됐다. 올해 첫 해를 맞은 대구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4차 산업시대 성장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을 주제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지역의 직업계고와 대표 우수기업, 대학 등이 연계해 우수기업 취업과 대학의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에는 13개 지역의 중견 및 스타기업과 학생 47명이 취업 매칭박람회를 거쳐 채용을 확정지었으며, 23일부터 26일까지 2차례로 나눠 입사 전 ‘신입사원마인드 함양 캠프’를 진행해 직장예절, 조직 사회 이해, 경력 개발에 대한 비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