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서구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아이스팩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스팩 수거·재사용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서구 17개 동 새마을회원은 아이스팩 수거와 함께 주민에게 아이스팩 분리 배출을 홍보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지역 식품업체에 전달돼 재활용한다. 임상근 서구 새마을협의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식품 배달을 많이 시키시는데 그로 인해 아이스팩이 많이 쓰인다. 이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대신 따로 수거하여 필요한 사업자에게 전달하면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 재활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취지를 알아주시고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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