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단의료기술 트렌드 동향 살펴
市, 의료기기 인증획득 등 지원
KTL, 대구에 분원 설치 예정
AI탑재 의료기기 개발 등 협력
이번 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려 의료계, 헬스케어 기업 및 산업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신 첨단의료 기술 트렌드 및 국내·외 인증 동향을 알아보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타산업과의 연관성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미래 첨단 기술과의 융합 효과와 국내 기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술향상 및 정보공유를 위한 자리가 됐다.
이날 포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개인 의료 데이터 생성과 활용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특별위원회 윤건호 위원장이 발표했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트렌드 및 미래와 과제에 대해 손연주 KT 팀장과 강성지 웰트 대표가 각각 설명했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타 산업과의 융합에 대해 김영진 레보텍 소장이, 디지털 헬스 의료기기 안전관리 규제 및 정책 동향은 강영규 식품의약품안전처 팀장이 발표했다.
의료기기 SW 해외 시험·인증 동향과 디지털 헬스케어 SW 시험평가에 대해 KTL 이병우 박사와 박호준센터장의 발표를 끝으로 포럼이 마무리됐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센터’를 대구테크노파크에 구축했으며 디지털 헬스기기 시험평가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의료기기 인증획득을 위한 지원, 기술개발 및 기술지도를 통한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대구에 분원을 설치할 예정으로 지역 의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인증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대구시와 AI탑재 의료기기 개발 등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상호 교류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대구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선도도시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