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용강동~동천동 보행자 전용도로 개설
경주 용강동~동천동 보행자 전용도로 개설
  • 안영준
  • 승인 2021.08.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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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1㎞·폭 1.3~1.5m
차선규제봉 활용 인도 구분
경주시용강동다불로
경주시 용강동 다불로 구간에 개설된 보행로.
경주시는 용강동과 동천동을 잇는 다불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간은 구곡지와 소금강산을 찾는 시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지만, 정작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시는 사업비 12억1천만원을 들여 길이 3.1㎞, 폭 1.3~1.5m의 보행자 전용도로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 간 용강동 삼환나우빌 아파트에서 구곡지까지 약 360m 구간에 사업비 3억6천만원을 들여 보행자 전용도로 개설 사업의 첫 발을 뗐다.

이후 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육군 50사단 경주대대 위병소 입구에서 용강동 산불초소까지 940m 구간을 지난해 개설했고, 나머지 1.8㎞ 구간은 올해 모두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데크를 설치할 수 없는 구간의 경우 차선폭 조절과 차선규제봉과 도막형 바닥포장으로 차도와 인도를 구분 짓기도 했다.

특히 육군 50사단 경주대대 위병소 인근 부지의 경우 국방부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탓에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주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별도의 토지보상 절차없이 보행로를 개설할 수 있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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