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혁신기업 발굴·투자자 확대
올 190억 규모 펀드 조성 계획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광주시를 하나로 잇는 달빛내륙철도의 의미를 확산해 지역 단독 행사가 아닌 지방의 기술기반 혁신기업의 발굴과 지역 투자자 참여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마련됐다.
대구연구개발특구과 광주연구개발특구는 AI 기술을 적용한 딥테크 기업 등 8개사의 투자IR 피칭과 지역 투자 목적의 특구펀드, 벤처캐피탈과 등과의 투자 상담을 연계해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개발특구의 특구별 특화분야에 따라 대구-광주의 과학기술기반 창업 기업의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의 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특구재단은 올해 내에 영호남 지역의 초기·창업기업 투자 목적의 19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특구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고 영호남 지역사업 연계로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혁신기업 투자에서도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투자를 위한 VC 교류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