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은 백신 미접종자
국내 신규확진 1882명
국내 신규확진 188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부터 매일 1천 명 이상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4차 유행 이후 하루 최다 사망자 기록도 경신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82명,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3천317명이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늘어난 데 따라 전날 하루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18명은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아직까지 기저 질환 유무가 파악되지 않았다. 또 이들 중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14명,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명으로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앞으로) 하루 사망자가 20명을 넘을지 안 넘을지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지난주부터 중증 환자가 증가해 이번 주부터 사망자 평균 추세선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82명,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3천317명이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늘어난 데 따라 전날 하루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18명은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아직까지 기저 질환 유무가 파악되지 않았다. 또 이들 중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14명,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명으로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앞으로) 하루 사망자가 20명을 넘을지 안 넘을지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지난주부터 중증 환자가 증가해 이번 주부터 사망자 평균 추세선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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