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7명이 더 나왔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구미 34명, 경주 16명, 경산 7명, 포항·울진 각 3명, 영주·영덕·고령·성주 각 1명이 늘어 총 6천933명이다.
구미에서는 목욕탕과 관련해 이용자 등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계 44명이 됐다.
또 감염경로 불명의 3명과 체육단체 관련 8명이 확진됐고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 지인 등이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1명, 사업장 관련 접촉자 7명이 확진됐다. 이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경산에서는 경남, 대구, 경산 확진자와 접촉한 6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포항에서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병원 진료를 위한 선제검사를 한 1명, 지역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진 3명, 영주·영덕·고령 각 1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 등이고 성주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416명 발생했다.
현재 5천76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