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9월 경기전망 조사
전월대비 4.4p 상승한 ‘78’
제조업 2.5p· 비제조업 5.3p↑
7월 평균가동률 0.7%p 하락
전월대비 4.4p 상승한 ‘78’
제조업 2.5p· 비제조업 5.3p↑
7월 평균가동률 0.7%p 하락
백신 접종 확대와 정부 재난지원금 기대감에 힘입어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4개월만에 반등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전국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 73.6보다 4.4p(포인트) 상승한 78.0이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경기전망지수는 8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한 뒤 반등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5차 재난지원금으로 경기가 개선되리라고 전망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어 경기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83.1로 전월보다 2.5p 상승했다.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57.4→75.5), ‘식료품’(86.4→100.3)을 중심으로 15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63.4→54.6), ‘전기장비’(83.6→76.9), ‘가구’(69.0→62.4) 등 7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 역시 전월보다 5.3p 상승한 75.3였다. ‘건설업’(75.9→76.9), ‘서비스업’(68.8→74.9) 등이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명절 특수업종인 ‘도매 및 소매업’(67.4→75.8)이 크게 상승했다.
중소기업이 겪는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63.2%)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41.9%), ‘업체 간 과당경쟁’(40.2%), ‘원자재 가격 상승’(40.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중소제조업 7월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소폭(0.7%p) 하락한 70.9%였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2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전국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 73.6보다 4.4p(포인트) 상승한 78.0이었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경기전망지수는 8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한 뒤 반등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5차 재난지원금으로 경기가 개선되리라고 전망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어 경기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83.1로 전월보다 2.5p 상승했다.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57.4→75.5), ‘식료품’(86.4→100.3)을 중심으로 15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63.4→54.6), ‘전기장비’(83.6→76.9), ‘가구’(69.0→62.4) 등 7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 역시 전월보다 5.3p 상승한 75.3였다. ‘건설업’(75.9→76.9), ‘서비스업’(68.8→74.9) 등이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명절 특수업종인 ‘도매 및 소매업’(67.4→75.8)이 크게 상승했다.
중소기업이 겪는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63.2%)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41.9%), ‘업체 간 과당경쟁’(40.2%), ‘원자재 가격 상승’(40.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중소제조업 7월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소폭(0.7%p) 하락한 70.9%였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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